2018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기념기념 행사와 ‘#Me Too 화요집회’가 12월 4일 오후3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렸다. 여수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여수YWCA, 여수여성복지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여수여성단체협의회, 갈릴리교회, 여수 YMCA, 여수YWCA등 9개 단체와 시민 5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행사는 상록수 밴드의 ‘장미꽃이 피어날 때, 바위처럼, 꿈을 꾼다. 일어나’ 노래공연과 여수 YWCA(회장 이명자)인사말, 김선관(여수여성복지시설연합회)회장의 축사,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선언문 낭독,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OUT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Me Too 화요집회의 주제는 ’폭력에는 단호히 아픔에는 공감을;이었다. 올해 총8차례로 끝장 집회를 열었다.
미투란 ‘나도 행동한다. 나도 고발한다, 나도 말하고 싶다’ 등의 뜻으로 우리사회에 숨어있는 차별과 폭력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에 침묵당하는 세상을 변화하여 성평등 민주주의라는 정의를 세우는 운동의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약자들이 경험되어지는 폭력적 현실을 공유하고 생존자들에게는 당신을 혼자가 아니며 우리가 함께할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매 집회마다 광장에서는 차별과 폭력에 저항하며 정부와 국회, 사법부를 향해 미투운동에 응답할 것을 촉구해 왔다.
이 날 참석한 모두는 추운 날씨 임에도 집회와 플래시몹, 자유발언, #Me Too.#With You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미투운동에 힘을 더하여 채웠다
이명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투 운동이 앞으로 우리사회에서 제도화되고 정착될 때까지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더불어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