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이 여자만을 조망하며 산행할 수 있는 앵무산에 단풍나무 식재를 이어가고 있다.
율촌면은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앵무산 등산로 주변 1.5㎞ 구간에 단풍나무 5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앞서 율촌면 주민자치위원 등은 지난해 단풍나무 100그루, 2013~2014년에는 산수유나무 1500그루, 단풍나무 150그루를 식재했다.
해발 395m의 앵무산은 여자만과 순천만 등 남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박상근 율촌면장은 “단풍나무가 우거진 더욱 아름다운 앵무산이 되도록 계속해서 숲길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