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나눔텃밭 수확물을 이웃과 나눠 미담이 되고 있다.
할매할배 나눔텃밭은 휴경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여수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이다.
앞서 중앙동은 지난 3월 개인사유지 500㎡를 무상 임차해 텃밭 운영을 시작했다.
어르신 7명은 시기별로 채소 등을 재배했고, 지난 15일은 고구마 50㎏을 수확해 5개 경로당에 10㎏씩 전달했다.
중앙동은 12월중에는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송영복 중앙동장은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며 큰 보람을 느끼고 계신다”며 “수확물 전달과 함께 취약계층의 안부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