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큰 잔치 제13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수 진남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체육회, 전남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한다.
앞서 지난달 여수에서 열린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다르게 내 6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종목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 골프, 산악, 배드민턴, 체조, 정구, 탁구 등 8개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1시30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도·시의원, 선수단,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 현장에는 새끼 꼬기, 집신 삼기 체험부터 건강 상담, 스포츠마사지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출전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건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열정을 적극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병행해 20일부터 22일까지는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동호인 70여 명과 우호교류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