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청년회원들이 상반기에 이어 취약계층 LED 전등 교체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년회원 20여 명이 원호명, 호명양지, 호명내동, 자내리마을 저소득 홀몸노인 등 4가구를 방문해 LED 전등 교체활동을 벌였다.
LED 전등은 일반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길고 밝아 특히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년회원들은 지난 6월에도 취약계층 6가구를 찾아 LED 전등 교체 봉사를 했다.
박형만 청년회장은 “주민들이 좀 더 나아진 환경에서 행복하게 거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작은 나눔에 기뻐하는 대상자들을 보면 마음이 환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삼일동 발전을 위해 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하천살리기 등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