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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지구 해변친수공간 모래유실 거의 없다

  • 기자명 공영개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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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출몰 해파리 독성 없고 그물망 설치로 대비”

   여수시가 추진중인 웅천지구 해변친수공간의 모래가 유실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여수시가 다양한 시험결과를 통해 ‘모래 유실은 거의 없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래가 유실되고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모래의 유실은 방지하면서 조류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잠제시설을 바다 저면에 설치했다”면서 “지난해 11월 일부구간에 모래를 시험 포설한 후 관찰한 결과와 올 3, 4월에 일반모래를 포설한 후 관찰한 결과 모래유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다의 수온상승이나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남해안에 유입된 해파리에 대해서도 “국립수산과학원 윤원득 박사에게 문의한 결과 이 해파리는 보름달물해파리로서 독성이 없다”면서 “여름철 해변친수공간의 해수욕장 이용때는 해파리의 접근을 막기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친수공간 모래사장에 특색있는 모래를 포설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래구입비의 경제성을 고려해 바다 하단부에는 가격이 저렴한 일반모래로 포설한 상태라고 밝혔다. 상단부에는 친수공간 이용전까지 추가로 특색있는 모래를 선정해 1.0~1.5m 두께로 포설할 예정이다.
   시는 웅천지구를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웅천산공원과 청소년문화공원, 이순신자당공원, 오충사 공원 등과 함께 가막만을 활용한 마리나시설, 해변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5천㎡를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지난 2004년 착공해 현재 88%의 진도를 보이고 있고, 2단계는 올해 보상을 위해 실태조사 및 감정평가를 시행중이다. 3단계는 보상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벌개 제근 등 토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웅천지구 1단계에 조성되는 해변 친수공간은 모래사장과 목재데크, 송림, 음수대, 초정, 편의시설 등이 확충된다. 현재 목재데크와 모래유실방지를 위한 잠제시설, 송림, 초정 등은 대부분 완료돼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웅천지구 해변 친수공간조성에 소요되는 84억원은 웅천택지개발 분양수익금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웅천지구는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구역과 인접하고 있어 도심에서 문화․예술,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공영개발과 차용석 690-7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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