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노인전문요양병원 25일 개원식

- 56억원 투입…내과, 한방과,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완비

   전남 여수시가 오는 25일 둔덕동 성심병원 뒤편에 문을 연 97병상 규모의 노인전문요양병원 개원식을 갖는다. 노인전문요양병원은 부지 9,906㎡, 건물 3,266㎡ 규모의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와 여성의 사회활동 확대로 가족수발 한계 사회를 대비해 노인을 보호하고 노인성 질환의 전문적 치료에 대한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17억, 도비 9억, 시비 27억, 수탁자 부담 3억 등 총 56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병원시설은 내과, 한방과,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목욕실, 식당, 휴게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54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치매, 중풍, 당뇨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보호한다.
   환자들의 진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인요양보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질환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해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최대소화하며 입원실 또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 자료제공 : 보건사업과 신연숙 690-2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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