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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땀흘려 키운 고구마 ‘나눔’

  • 기자명 아름다운 여수 (navvv33@korea.kr)
  • 조회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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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30일 180가마 수확…일부는 복지기금 활용

여수시 남면이 올해 브랜드사업을 통해 재배한 고구마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면사무소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휴경지에서 고구마(10㎏) 180가마를 수확했다.

고구마 일부는 지역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했고, 나머지는 판매 후 복지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휴경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나누는 것은 올해 남면의 브랜드사업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휴경지 2400㎡를 정비했다.

지난 7월에는 옥수수 50포를 수확해 경로당 31곳에 전달하기도 했다.

류성식 남면장은 “공무원들이 직접 가꾼 농작물을 나눌 수 있어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브랜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여수시 남면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휴경지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여수시 남면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휴경지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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