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인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의 저자이자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가 오는 25일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강연한다. 조벽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대학은 새 시대에 맞는 교육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인재가 어떤 교육을 필요로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전문성과 창의성․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가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임을 지역민들과 공감할 예정이다. 실천방안으로 ‘공부를 잘하기 보다는 학습을 즐기는 사람, 많이 아는 것 보다 하나라도 잘 할 수 있는 사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등 의 일곱 가지 기술인재의 핵심 유형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교수법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학생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과연 무엇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인가? 심도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사로 나설 조벽 교수는 미시간공대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2회 수상했으며, 마틴루터킹상, 미시간 최우수 교수상 등을 수상한 ‘새 시대 교육의 비전과 교수법’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청 평생학습과(690-22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