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나눈 사랑~기쁨 두배, 보람 두배’ 전남 여수시 돌산읍 새마을 부녀회원 50여명이 23일 돌산 율림리 종점모텔에 모여 100여세대에 나누어줄 김치를 담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상반기 동안 바자회 등의 수익금 100만원으로 500kg 상당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을 담가 가정위탁 10세대, 독거노인 40세대, 저소득 50세대에 전달한다. 돌산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기금을 마련해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지난 4월 읍민체육대회에 마을 노인들을 위한 무료 경로주점을 운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성애 새마을 부녀회장은 “내가 먼저 사랑을 실천하는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소외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