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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과 감각의 향연-2018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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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제아트페스티발 2018‘지금 여기 또다시’
우리는 지난 과거를 살아왔고 앞으로의 미래를 살기위해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
이런 우리의 현실의 삶과 너무나 잘 통하는 '지금 여기 또다시'라는 주제로 9월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31일간 2018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렸다.
현대미술작품 150여점 뿐만 아니라 여수 예술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여수미술의 역사展’이 전시된 2018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여수시를 대표하는 예술브랜드로 여수엑스포 D전시홀과 엑스포아트갤러리 등에 국내외 작가 60명의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작품은 영상미디어 30점, 회화·사진 110점, 설치미술 10점 등 현대미술작품 150여 점이다. 관계자는 지난해 페스티벌에 비해 공간·미디어 작품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했다.
특히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는‘여수미술의 역사展’이 마련돼, 김홍식, 류경채, 배동신, 손상기 등 작고한 여수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여수미술의 살아있는 역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 모든 전시가 무료로 진행되어 올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는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배우 안성기님의 활동도 한 몫 한 것 같다.
여수국제앝페스티벌은 동시대 세계현대미술의 흐름과 담론을 새산하고 국가 간 문화교류와 여수 문화예술의 역사를 통한 정체성 확인과 공존의 가치를 확인하고,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보하는 전시기획으로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시각예술의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여 한국을 넘어 글로벌 매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시대정신을 탐색하며 전위적인 최첨단 미적 담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뭔가 어려운 말들로 장식되어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역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현실의 세계를 예술로 이끈다는 뜻이 아닐까 한다.
시 관계자가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전시관 문턱을 낮추고 예술작품 접근 기회를 높여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예술작품 관람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것도 이와 일맥상통할 것 같다.
강요배, 강종열, 강창구, 구서연, 권오상, 김기라 김형규, 김지민, 문형민, 박광수, 박성태, 서정원, 신학철, 양경열, 에어리어박, 오원배, 오태원, 유성훈, 이동욱, 이정형, 정재록, 장종완, 전준호, 전현선, 정현, 정연두, 최수앙, 도미나가 요시히데, 딘 큐레, 아이다 마코토, 왕궈펑, 야다나 윈, 송동, 첸 사이 후아 콴, 테오 유 한, 주 춘 린, 리아오 지카이, 셔먼 옹, 유릭 라우, 옹 키앙 펭, 림 셍겐, 쑨 쉰, 록스리, 치카코, 야마시로, 마크 살바투스, 마라슈카 수카르나, 사우스 호, 셔먼 옹 등 이번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들은 작가의 입장과 태도의 결과물로써 더 가깝게 관객에게 다가가 함께 심미적 집중을 만들며, 그 결과물들을 사회적 맥락 안에서 점검해 보고자 했다.
때문에 조금은 어려울 수도, 조금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평면회화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설치미술과 영상미디어 작품 비중을 높혀 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새로운 도전은 다음해의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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