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지구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시전동은 여수보훈회관 아래 빈터 4500㎡에 가을을 알리는 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모스 꽃밭은 시전동이 자생단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조성했다.
주민센터 공무원과 단체 회원들은 씨앗 뿌리기를 시작으로 물주기, 잡초제거 등 지속적인 꽃밭 관리를 해왔다.
앞서 시전동은 지난해에도 이곳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형렬 시전동장은 “도로변 빈터가 코스모스 꽃밭으로 조성돼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꽃밭 조성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