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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여수시민에게 다가온 제2회 여수음악제

  • 기자명 여우비 (dutnakst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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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출연자가 만들어준 멋진 음악제

 

클래식 음악을 통해 해양관광 도시 여수를 알리고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여준 제2회 여수음악제(이하 음악제)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KBS교향악단이 주관한 음악제는 작년 첫 공연에 이어 더욱 풍성하고 신뢰받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제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예울마루, 웅천친수공원, 여수문화홀 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로했다.

올해는 소프라노 황수미, 만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 ‘팬텀싱어출연자 등 정상급 음악인과 해외 음악 단체가 참여했다.

▲제2회여수음악제에서 그란데 보체가 O Sole Mio 를 열창하자 관중석에서 앵콜이 쏟아졌다.
▲제2회여수음악제에서 그란데 보체가 O Sole Mio 를 열창하자 관중석에서 앵콜이 쏟아졌다.

 

마지막 날인 2일 음악제는 스페셜시리즈로 진행됐다. 우천 관계로 공연 시간이 바뀌고 장소도 예울마루 대극장으로 바뀌었다.

비가 오는데 사람들이 많이 왔을까?하고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모 방송 프로그램 '팬텀싱어' 출연자였던 그란데보체(Grande Voce)의 인기가 대단했다.

극장 입구부터 출연자의 팬카페 회원이 핑거 라이트를 나눠줬고, 어두운 관람석엔 형광펜으로 응원 문구를 새겨 흔들었다.

이제는 클래식, 성악도 아이돌처럼 응원 세례를 받는다.

이들이 ‘O Sole Mio’의 노랫말에 여수를 넣어 부르니 관중석의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으로 시작해 우리 가곡 향수’ ‘그리운 금강산등 주옥같은 선곡으로 스페셜시리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회 여수음악제 마지막 날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대극장에 울려 퍼진 테너 조민웅, 안세권, 베이스 바리톤 김동현 이들 3인의 환상적인 목소리가 여수시민을 매료시킨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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