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주민들이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여자만 추억정 해안길 등에 가을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소라면에 따르면 가을꽃 심기 작업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주민자치위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생활개선회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3일간 여자만 추억정 등 7곳(6000㎡)에 국화,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가을꽃 8000본을 심었다.
참여자들은 이후에도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 꽃밭을 정기적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여자만 자전거길을 따라 사계절 꽃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