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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스포츠마케팅 열기 뜨겁다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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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전국체전 통해 수백억 경제유발효과…관광홍보 역할도

   최근 각급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국제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올해 들어 전국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막대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전 기간동안 4천114명의 선수와 임원이 여수시를 방문해 34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남발전연구원 분석자료에 따른 것으로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임원, 동행한 학부모들이 여수에 머물며 사용한 숙박요금과 식비를 단순 계산해 나온 수치다. 선수단이 초중학생임을 감안해 일반인보다 절반 수준의 비용을 산출한 결과다.
   여기에 현지 교통비, 쇼핑비, 유흥비 등을 더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이를 훨씬 상회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타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여수관광 시티투어와 야간 선상투어를 실시해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열린 제3회 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서도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여수에서 4일간 머물며 30억여원의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8일에도 1411km의 구간을 달리는 국제사이클대회 ‘투르드 코리아 2009’대회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 600여명이 제4구간인 여수를 찾았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해 열린 전국체전에 맞먹는 규모로 직접적인 경제유발 효과만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여수시가 올해 3대 전국규모 체육행사를 통해 얻은 직접적 경제유발효과만도 100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분석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참가자들이 여수에서 사용하는 간접 비용과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효과 등을 분석했을 때 스포츠마케팅은 수백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6월에만 제2회 협회장기 전남학생 야구대회, 2009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2009년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가 치러졌거나 진행중이어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동에서 식당은 운영하는 조모씨는 “경기침체로 가계운영이 어려운데 최근 여수에서 각종 전국체육행사가 열려 대회기간 부쩍 손님이 늘어 모처럼 웃는다”고 말했다.
   학동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김모씨도 “전국대회 기간에 군산에 있는 일부 언론사 취재단이 예약을 요청해 왔는데 이미 수일 전에 예약이 꽉 찬 상태라 더 이상 받을 수 없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출 수 있게 돼 각종 전국규모의 대회 유치가 쉬워졌다”며 “타시도 선수단의 여수방문때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다양한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우성진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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