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다문화복지원은 29일 LG화학 정비1팀과 함께 폭염 속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여름김치를 담가 한려동과 동문동 지역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20여 곳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사상 유례 없는 기록적 폭염에 고생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안부를 여쭙고 여름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LG화학 정비1팀과 결혼이주여성 봉사자는 이른 아침부터 갓김치와 깍두기를 담가 한려동과 동문동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5곳과 홀몸어르신 10명, 다문화 유관기관 및 다문화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여름김치를 전달했다.
LG화학 정비1팀 김성룡 사원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건강관리에 취약한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족의 건강이 많이 염려되었다. 부족하지만 저희의 정성으로 만든 여름김치로 입맛을 돋우어 건강한 여름나시기 바란다.”며 봉사활동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다문화복지원 문서현 원장은 “흔히 여름손님은 반갑지 않다고 하는데 오늘 저희의 방문에 환대해주신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족들을 보며 이들이 관심과 애정에 목말라 있음을 느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본원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정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