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름날의 클래식-여수국제음악제 & 앙상블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838
글씨크기

YEOS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 ENSEMBLE 
여수국제음악제 & 앙상블이 8. 23 - 8. 26, GS Caltex YEUL MARU Hall에서 열렸다.

여수는 여수국제음악축제 &앙상블의 예술감독과 여수국제음악축제 앙상블 상임지휘자 두음악가의 고향이다. 이에 여수시는 2016년부터 시작, 올 여름 2018 년 8 월 23일부터 8 월 26일까지 4일간 전 세계의 뛰어난 젊은 음악가 그룹을 모아 여수 지역 사회에 의미있고 흥미로운 영감을 선사하고자 했다. 감동적인 음악 체험을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이 여수에서 열려 늦여름밤을 수놓았다. 이번 음악제는 여수시가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예술에 관심있는 많은 여수시민들에게 그 흥을 채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여수국제음악제 & 앙상블의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은 2006년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뉴욕 링컨센터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Czech Radio Symphony Orchestra, St. Petersburg State Symphony Orchestra, I Musici de Montreal, Budapest Symphony Orchestra 등의 오케스트라와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순회연주를 통해 국제적인 솔리스트로써 큰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그녀는 16살의 나이에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하여 Cho-Liang Lin, Naoko Tanaka, Donald Weilerstein, 강효를 사사, 학사와 석사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고 라이스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또 유럽의 하노버 음대(Hochschule für Musik, Theater und Medien Hannover)에서 Krzysztof Wegrzyn을 사사하며 독주자 과정(Solo Klasse program)중 동 대학교의 도첸트로 임명되었고 현 줄리어드 예비학교 출강을 하고있다. 

또한 이얼 상임지휘자는 여수 출신 지휘자로 무대 위에서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지휘자이자 첼리스트로서 경력을 쌓고 있다. 어린시절 캐나다로 가족과 이민을 한 그는 현재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RBC 상주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2016-17 시즌부터 토론토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로이 톰슨 홀에서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자주 지휘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곳에서 객원지휘를 하고 있다. 

커티스 음악원 줄리어드 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얼 리는 이그나트 솔제니친에게 2010년부터 지휘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맨하탄 음대에서 조지 마나한에게 지휘를 배워 2013년 석사학위를 받았다. 얼 리는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상주지휘자로서 임기를 시작하기 전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휴 월프와 함께 박사 후 과정에서 지휘공부를 했다.

김소진 예술감독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무대에서 만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인사를 했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며 매년 발전하는 음악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8월 23일 첫날은 챔버 뮤직 콘서트, 감정과 열정을 주제로

아스토르 피아졸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탱고 음악, 안톤 아렌스키 현악 사중주 2번 비올라, 2개의 첼로,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5중주 F단조 Op. 34

8월 24일은 여수출신 영재콘서트로

정예성,박채빈, 김지은, 심별, 우용기, 곽연후, 강금화, 곽진후, 임주연

8월 25일은 캠버 뮤직 콘서트, 번스타인에게 드리는 작은 헌정

8월 26일은 여수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로 진행됐다.

4일에 걸친 음악제에 음악가를 꿈꾸는 여수지역의 아이들이  많이 찾았고, 여수출신의 훌륭한 음악가들이 다시 여수를 찾아 멋진 공연 성황리에 마쳐 지역민의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킨 듯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