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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체험하는 여수문화재 야행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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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7일~18일 이틀에 걸쳐서 여수시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품은 문화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여수문화재 야행(夜行)’이 펼쳐졌다.


이번 여수문화재 야행은 진남관 등 여수시의 문화재를배경으로 직접 체험하고, 공연하며 전시 프로그램이 함께 해 참여하는 사람들이 여수 문화재를 깊이 느끼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여수는 더위도 식힐겸 낮이 아닌 밤을 활용해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이 되어 많은 관광객들과 여수시민들로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주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등 총 8개다.
‘야경’은 문화재 투어다. 14개 문화유적을 돌아보는 ‘여수야행에서 노닐다’와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진남관 스페셜 투어, 이순신 스탬프 투어 등이 있다.
‘야로’는 문화재의 야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 ‘야화’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기억 속의 이순신’ 그림전, ‘여수 500년, 시간을 품다’ 특별전 등이 준비 중이다.
‘야사’를 통해서는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좌수영 수군 야간 출정식과 수군 야간훈련 모습을 볼 수 있고 타루비 탁본체험, 석인 석고 방향제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망해루, 매영정·고소대 일원 등에서는 문화재를 배경으로 무용, 국악, 버스킹, 클래식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순신광장의 직거래장터 아트마켓을 둘러보고 전라좌수영 수군이 먹었던 주먹밥과 옥수수를 맛보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재미다.
이순신광장을 출발점으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숨쉬는 문화재를 찾아 스탬프를 찍고, 8개의 주제를 가진 곳에서 체험과 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블루투스 스피커와 멸치, 미역등의 기념품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이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낸 곳이 바로 여수”라며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화재 야행이 여수의 새로운 야간 관광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문화재 야행이 여수시만이 가진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래본다.

혹여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10월에 펼쳐지는 여수문화재 야행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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