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여수서초등학교가 진행하는 “온가족 힐링데이” 일환으로 미래인재교육원 공방에서 톨페인팅 수업이 있었다.
여수서초등학교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자주 실시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구성원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해 주는 것이다.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수업은, 작은 나무 서랍장에 색칠하는 활동이었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20가족이 모였다.
톨페인팅을 설명하자면, 색칠하기에 앞서 나무에 사포질을 해야 한다.
먼지를 닦아 낸 후에 조화를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색을 골라 아크릴물감으로 겉면에 색칠을 한다.
그리고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 포인트로 스텐실을 하고 마감제를 바르면 완성이다.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물감이나 마감제를 너무 두껍게 칠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러면 서랍 상자를 꺼내기가 안 좋게 된다고 한다.
어떤 색을 입힐지, 포인트는 어떻게 할지 창의력을 요한다.
파랑, 하늘, 하얀색의 아주 시원한 색을 선택한 작품이 눈에 들어와서 필자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필자의 아들은 스텐실보다도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해서 조금 아쉬운 작품이 돼 버렸다.
부모 없이 혼자 온 학생도 몇 명 있었는데, 설명을 잘 듣고 작업을 열심히 작업하고 있어 기특했다.
만드는 즐거움, 가족이 함께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
※ 본 기사는 여수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기자단의 '다나까 도모요' 기자님이 작성한 글로, 번역 등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この記事は、麗水市が 今年 試験的に 運営している 外国人市民記者団の'たなかともよ'記者が 作成した文で、翻訳に 多少 不十分な 点が あるかも しれないことを 了解を お願いします。
過ぎし8月25日、麗水西小学校が進行している『家族みんなでヒーリングデイ』の一環で、未来人材教育院の工房でトールペイントの授業があった。
麗水西小学校では、父母と子女が共にする体験活動をよく実施している。大切な家族の意味を再考し、家族構成員間の紐帶感を強めようという主旨で準備してくれるものだ。
すでに3次を迎えた今回の授業は、小さな木の収納箱に色を塗る活動だった。
工作が好きな20家族が集まった。
トールペイントを説明すると、色塗りの前に木に紙ヤスリをかけねばならない。埃を拭いてから、調和を考えながら好きな色を選び、アクリル絵の具で表面に色を塗る。そして、余白の美を生かしながらポイントにステンシルをして、ニスを塗れば完成だ。
注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絵の具や、ニスを厚く塗りすぎてはならないという点だ。塗ったのが厚いと、収納の箱の出し入れが不便になるというのだ。
どういう色をつけるか、ポイントはどうするか、創意力を要する。青、水色、白のとても爽やかな色を選んだ作品が目に入り、感嘆した。筆者の息子はステンシルよりも手作業で絵を描きたがり、本人は満足しているが、大人が見るには少し残念な作品になってしまった。それでも、こういう場合では子の主張を尊重しないといけないと考えてそのまま完成させた。
親無しで一人来た学生も何人かいたが、説明をよく聞き、作業を懸命にしていて偉かった。
作る楽しさ、家族が共にするうれしさを感じることのできた意義深い機会だ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