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꿔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어 간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꽃을 사랑하는 가족자원봉사단 34가족 100여명은 오는 20일 오후 여수 여서동 문화의 거리에서 직접 꽃을 심고 화단을 조성,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형성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목화 등 4개품종 3천본을 심는다. 이와함께 꽃 양귀비와 비올라를 제거하는 등 봄 화단을 정리하고 주변 청소도 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꽃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형성해 나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