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읍면동 종합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감사편람을 제작·배부한다.

감사편람에는 2015부터 2017년까지 읍면동 분야별 감사 지적사례가 6개 유형(33개)으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시는 감사편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는 사례 중심으로 편람을 엮었다.

또 시의 감사 목표와 방향, 징계사항과 면책제도도 함께 수록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감사편람을 27개 읍면동에 배부해 적법한 행정 추진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패 Zero, Clean 여수’ 실현을 위해 감사편람을 제작하게 됐다”며 “공무원들이 반복 지적사례를 개선해 행정의 신뢰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