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지난 22일 여수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수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여수학(麗水學)아카데미 - 매영학사(梅營學舍)’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석, ‘여수, 희망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오 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여수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가면서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우리 여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자”면서 “이를 통해 여수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시민 참여 없는 엑스포는 한낱 국가적 이벤트에 불과하므로 시민 모두가 문화시민운동을 몸소 실천해 여수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의 결집된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여수! 우리 시민! 우리 시장! 우리 국회의원’ 등 ‘우리’호칭 사용하기를 제안하면서 하나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여수시의 미래에 대해 “엑스포를 여수 발전의 기회로 삼아 여수의 산업구조를 크게 바꾸어 나가야 하고 지식기반산업인 ‘3.5차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한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기술, 해저자원 개발, R&D 산업,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전망 있는 유망산업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영학사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엑스포 개최도시 시장의 설명을 들으니 여수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청결운동 등 할수 있는 모든 시민운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평생학습과 김태횡 690-2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