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쯤에 “펑!” 소리가 들리면, ‘아, 오늘이 5일장이구나.’라고 알게 된다.
뻥튀기 소리가 사방에 어서 오라고 알리는 것 같다.
가끔 오후에도 소리가 들리면 장사가 잘 되는구나 싶다.
그리고 평소보다 주변의 소리가 더 시끄러운 것 같다.
실제로 이날 서교 공영주차장은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다.
5일장은 시민회관 동쪽의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서시장 앞 도롯가에서 열린다
무더운 여름에는 아침결에 장을 보는 게 좋다.
10시 정도까지는 건물에 그늘이 있어서, 장사꾼에게도 손님에게도 비교적 시원해서 좋다.
시작부터 햇빛을 가릴 커다란 파라솔을 펴는 곳도 있는데, 거기는 아침부터 더워서 고생이다.
대부분 장사꾼에게는 점심 때부터가 인내의 시간인 것 같다.
바람이 있으면 그나마 행운인 것 같고, 후끈후끈한 아스팔트 위에서 일하는 장사꾼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상품은 채소, 과일, 건어물, 잡곡, 옷들이 많다.
희소한 건 조리도구, 장식물, 김치, 화장품, 나무이다. 계절에 따라 산더미같이 대량으로 파는 풍경이 재미있다.
지금은 수박이 많다.
봄에는 딸기가 많았고, 가을에는 감이나 마늘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흔히들, 시장에는 흥정하는 재미가 있다고도 한다.
그런데 필자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미안해서 한 번도 흥정한 기억이 없다. 나만 소심해서 그럴까.
장사꾼은 공정하게 값을 부르고 있을 테고, 사는 입장에서는 평소 사는 물건이라 싸게 판다는 것을 알아, 별로 필요성을 못 느낀다.
더 주는 곳이 있어서 좋다.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일사병 같은 게 안 걸리게 조심해 줬으면 하고, 무더운 날씨에 지역 곳곳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시민들을 힘껏 응원해 주고 싶다.
※ 본 기사는 여수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기자단의 '다나까 도모요' 기자님이 작성한 글로, 번역 등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朝7時くらいに「ポン!」という音が聞こえると、『ああ、今日は五日市なんだなあ』と分かる。
爆弾あられの音が、四方に早くおいでと知らせているようだ。
たまに午後にも音が聞こえるとよく売れているんだなと思う。
そして普段より周辺の音がよりうるさいと思う。
実際にこの日は、西校の公営駐車場が満車になる場合が多い。
五日市は市民会館、東側のバス停近くから西市場周辺の歩道側で開かれている。
蒸し暑い夏は朝方に買い物をするのが良い。
10時くらいまでは建物の陰があって、商人にも客にも比較的涼しくて良い。
始めから日光を遮る大きなパラソルを開く所もあるが、そこは朝から暑くて苦労する。
大体の商人には昼からが忍耐の時間のようだ。
風があれば少しでも幸運のようだし、かっかと熱いアスファルトの上で仕事をする商人たちは本当にすごいし、尊敬に値する。
商品は野菜、果物、乾物、雑穀、服などが多い。
稀少な物は調理道具、飾り物、キムチ、化粧品、木などだ。
季節によって山のように大量に売る風景がおもしろい。
今はすいかが多い。春はいちごが多くて、秋は柿やにんにくが多かったと記憶している。
よく、市場では値段を交渉するおもしろさがあるともいう。
しかし、筆者は一生懸命仕事をする人たちを見るとすまなくて、一度も交渉してみた記憶が無い。
私だけ内気でそうだろうか。
商人は公正に値段を決めて言っているだろうし、買う方は普段買う品物などは安く売っているのだと思い、別に必要性を感じない。
もっとくれる所もあってうれしい。
市場で仕事をする人たちが日射病などにかからないよう気をつけてくれるといいと思うし、蒸し暑い天気の中、地域のあちこちで懸命に汗を流している市民たちを力いっぱい応援したい。
※ この記事は、麗水市が 今年 試験的に 運営している 外国人市民記者団の'たなかともよ'記者が 作成した文で、翻訳に 多少 不十分な 点が あるかも しれないことを 了解を お願い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