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람회 총회 현지표정 모음-6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 조회수 1476
글씨크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확정.......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확정

○ "2012EXPO yeosu Korea" 우젠민 의장이 예정시간보다 2시간 정도 늦은 9시 50분(현지시각) 2012 세계박람회의 최종 개최지로 여수를 확정 발표했다.

○ 이날 142차 BIE 총회는 오후 3시 2015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이탈리아와 터키의 프fp젠테이션 이후 예정보다 늦은 6시께 폴란드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다.

○ 폴란드와 한국 그리고 모로코의 순으로 진행된 프fp젠테이션에 이어 9시 30분께 곧바로 140개국 BIE 대표들의 전자비밀투표가 진행됐다.

○ 1차에서 폴란드, 한국, 모로코가 각각 13, 68, 59표를 획득해 13표를 얻는데 그친 폴란드가 1차 탈락했으며 한국과 모로코가 최종 개최지 선정을 두고 2차 결선 투표를 진행됐다. 곧바로 진행된 2차 투표에서 한국이 77표를 획득해 63표를 얻는데 그친 모로코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 이 소식이 전해지자 142차 BIE 총회가 열린 '팔레 드 콩그레' 인근은 국민응원단이 지른 함성으로 들썩였다. 오후 2시부터 총회장 인근에서 응원을 펼쳤던 이들 응원단은 10년의 결실을 맺었다는 기쁨에 서로를 얼싸 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정부는 BIE회원국들과 한 약속 꼭 지킨다

-한덕수 국무총리 유치확정 기자회견

○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가 확정된 이후 곧바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총리는 “한국 정부는 BIE 회원국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 한 총리는 특히 “지구온난화에 대한 연구프로그램인 ‘여수프로젝트’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여수선언’을 꼭 지킬 것”이라면서 “여수가 개도국과 선진국간의 중간자 역할은 물론 개도국에 대한 기술 및 자금의 지원으로 지구온난화라는 문제를 공동으로 풀어나가 여수박람회가 어느 박람회 보다 성공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한 총리는 또 승리원인을 묻는 질문에 “여수박람회의 주제인 해양과 연안은 기후변화라는 세계 공동의 의제를 다룬 유일한 박람회”라며 “바다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투발루 등 태평양 섬나라를 비롯해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비연안국 등 전 세계 공통의 문제”라고 말했다.

○ 이에따라 “기후변화의 문제는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공감대가 BIE 140개 회원국에 고루 전달돼 2012년 박람회의 여수유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 총리는 기자회견 이후 프레스룸을 찾은 자리에서도 “남해안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남해안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오현섭 여수시장도 “지난 10여년간 오직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쳐 불태워왔던 온 시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남해안 중심도시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함으로써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일원은 국제적 해양관광의 명소이자 동북아 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노무현 대통령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따른 축하 전문을 통해 “박람회 유치는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노력해온 결과”라며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한 여수시민과 유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잘 준비해 가장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다음 정부에 주문하기도 했다.

여수 10년의 노력과 열정 결실맺다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로 이제 여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맡고 있다. 이러한 도약의 기회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10년을 노력한 여수시민 그리고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준 정부와 정치권, 재계 등 대한민국의 승리다.

○ 그동안 여수시의 세계박람회를 향한 열정은 모든 것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96년 2010해양박람회 전남 유치를 건의하면서 시작된 박람회 사랑은 97년 김영삼 대통령의 해양박람회 전남 유치결정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 그 후 99년 2010세계박람회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되고 현재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이 유치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박람회는 순풍에 돛을 다는 듯 했다.

○ 그러나 부족한 외교력과 결선 투표에서 여수를 지지키로 했던 러시아 세력들의 중국 선회로 바뀌면서 1차 도전은 실패했다. 특히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노린 유럽세력들의 적극적인 중국 지지로 열정으로만 똘똘 뭉쳤던 여수는 분패의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 하지만 인구 30만 규모의 중소도시가 중국 상하이와 러시아 모스크바 등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웅을 겨뤄 ‘여수’라는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세계박람회 유치는 도전 10년만인 2007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여수 코리아’낭보로 화려하게 비상을 시작했다.

○ 유치과정=2012 여수박람회 유치 그 10년의 여정 1996년 9월 4일 2010해양박람회 전남유치 건의 1997년 5월 31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 2010해양박람회 전남 유치 공식 발표 1999년 6월 14일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국가계획 확정

○ 1999년 11월 26일 범국민유치위원회 창립, 위원장에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선출 2001년 5월 2일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신청서 BIE 제출 2002년 3월 24~29일 BIE 조사단 현지 실사

○ 2002년 12월 2~3일 201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132차 BIE총회 여수 상하이에 분패 2004년 12월 14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 2006년 5월 22일 BIE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접수

○ 2006년 5월 30일 중앙유치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유치위원장 선출 2006년 10월 18일 노무현 대통령 BIE 사무총장 접견,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차원 개최의지 전달

○ 2006년 11월 22일 한국, 폴란드, 모로코 2012 세계박람회 유치 신청 완료 2006년 12월 7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 유치지지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06년 12월 18~19일 제140차 BIE총회에서 유치활동 본격 개시

○ 2007년 2월 8~9일 ‘바다와 연안이 인류에게 주는 의미와 중요성’ 주제로 30여개국 BIE 대표가 참여한 1차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7년 3월 9일 BIE에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계획서 제출 2007년 3월 26일 서울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후원 협약 체결

○ 2007년 4월 9~14일 BIE 실사단 방한, 여수 방문 박람회 유치 의지 및 개최능력 평가 2007년 4월 22일 박람회 ‘유치 외교전’ 본격화 2007년 5월 17~18일 61개 BIE 회원국 주한 외교사절단 여수 방문

○ 2007년 6월 18~19일 제141차 BIE 총회 프리젠테이션에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 위한 3000만달러 ‘여수프로젝트’ 선언 2007년 8월 22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여수세계박람회 명예유치위원장 위촉 2007년 9월 12~14일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제2차 국제심포지엄 개최, 투발루 등 지구온난화 피해국 참여로 주제의 탁월성 전달 2007년 11월 27일 제142차 BIE 총회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확정

북한 대표 한석철 유네스코 참사 “축하한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BIE 총회 직전 북한의 가입으로 여수박람회가 단순한 전시박람회가 아닌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는 박람회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확인시켜 줬기 때문에 상당부분 힘을 얻었다.

○ 특히 이날 총회에 북측 BIE 대표로 참석한 한석철 유네스코 참사는 2012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가 확정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축하한다”며 “이번 박람회의 여수 유치는 6.15와 10.4 공동선언 이후 구체적 행동을 벌인 첫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 한 참사는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더 나은 북.남간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반도 공동번영을 위한 더 발전적인 계기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690-2237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