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성재 시인 - 제26회 한려문학상 수상

  • 기자명 김영란 (yacht8457@hanmail.net)
  • 조회수 1240
글씨크기

'시가 이제 막 피어나는 들꽃에 맺힌 이슬 한방울의 무게였으면'

지난 6월 29일(금) 저녁 6시 30분, LG화학 여수공장 연수원 대강당에서 한려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한려문학상은 성바오로 외과 박인태 원장님께서 후원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지역 문학인이라면 한번은 꼭 받고 싶은 권위있는 상으로 상패와 창작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 수상자는 여수문협 강성재 시인이 선정되었다.

전년도에 지용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고, 여수해양문학상 시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예총회장 공로상도 수상한 적이 있으며, 개인시집 <가난한 영혼을 위한 노래> 공저시집 <이름하나 가슴에 안고 타오르다가> 등 오랫동안 문학활동을 해왔다.

이곳 연수원에서 시상식을 하게 된 이유도 수상자가 LG화학 여수공장에 근무하기 때문이다.

그는 '낮은 곳에 눈길 두고,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힌다.

"제 시가 이제 막 피어나는 들꽃에 맺힌 이슬 한방울의 무게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눈가에 슬픔도 없이 그렁그렁 맺히는 눈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연주로 해서 시상식, 박인태 한려문학상 위원장님 인사말씀, 수상자 소감, 작품해설, 축사, 대표시 낭송,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강성재 시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한려문학상 위원장이신 박인태 원장님과 여수문인협회 박혜연지부장 시상식 장면
한려문학상 위원장이신 박인태 원장님과 여수문인협회 박혜연 지부장 시상식 장면

 

강성재시인의 수상 소감
강성재 시인의 수상 소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