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치킨, 피자, 보쌈, 족발 등 배달음식 취급업소 26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 4명으로 편성했다.
점검항목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음식을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업체의 위생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