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전라남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두愛 가족 콘서트'를 통해 보기드문 궁중음악이 연주되었다.
천년만세, 부채춤, 판소리, 진도북춤, 민요, 삼도농악가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1. 천년만세
"수명이 천년 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천년 만세는, 계면가락 도드리, 양청 도드리, 우조가락 도드리라는 세악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이다.
2. 부채춤
부채춤은 화려한 모양의 부채를 양손에 들고 추는 춤으로, 하늘거리는 듯 흐르는 음악에 아름다운 의상, 부채를 접었다, 폈다 하며 다양한 동선을 그리는 춤사위가 한데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3. 판소리 : 춘향가中 어사상봉
판소리는 소리꾼이 혼자서서 발림을 해가며 소리와 아니리로 긴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음악이다.
4. 진도북춤
진도북춤은 한손으로 북채를 들고추는 대개의 북춤과 달리 북을 어깨에 매고 양손에 북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5. 민요
남도민요,남원산성,성주풀이,진도아리랑
6. 삼도농악가락
전남학생회관의 문화공연은 평소에 우리가 접하기 힘든 공연을 유치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특화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가고 있다. 더욱 많은 여수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