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은 지금 봄 관광객 맞이 꽃단장이 한창이다.
소라면에 따르면 지역 자생단체 회원 240여명의 노력으로 여자만 해안도로와 대포사거리 간선도로, 죽림저수지 등 12곳에 팬지, 비올라, 석죽 등 봄꽃밭이 조성됐다.
꽃밭은 아름다운 노을을 자랑하는 여자만 등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가 되고 있다.
꽃밭 조성에는 소라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9개 사회단체가 동참했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꽃 심기에 이어 담당구역별로 잡초제거, 물주기 등 꽃밭 가꾸기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자생단체들은 현재 12곳 1만1970㎡ 면적의 꽃밭을 18곳 2만1000㎡까지 확대하고 계절별로 메리골드, 국화, 사루비아, 꽃양배추 등을 심을 계획이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해안도로변에 조성된 꽃밭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꽃과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소라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