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꿈이 현실로 세계박람회를 내 아이디어로

  • 기자명 박람회조직위 (.)
  • 조회수 994
글씨크기

- 조직위, 1천400만원 시상금 ‘스타프로젝트’ 7월7일까지 공모

   2012년 5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은 ‘해미래’씨.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워터스크린을 지나 입장하자 하늘에 돌고래와 각종 물고기가 어우러진 용궁 풍경이 펼쳐진다. 디지털가로를 지나 바다전시장 ‘빅오’에서는 돌고래와 함께 로봇인어가 공연을 펼친다. 노래를 부르던 로봇인어는 ‘빅오’를 돌아다니며 구조요원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2012년 최첨단 기술과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될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세박)에서 펼쳐질 모습이다.
   이처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병일)가 총 1천400만원의 시상금을 내걸고 8일부터 7월 7일까지 ‘스타 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시시설 및 주제구현 특화시설인 Big-O, 다도해공원, 디지털가로에 적용될 첨단기술, 전시, 이벤트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다.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2명), 장려상 100만원(3명)을 지급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박람회 입장권(교환권)을 2매씩 지급한다.
   여수세박 조직위는 1차로 자문위원 200여명 및 내부직원을 상대로 총 74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하늘극장, 로봇 인어 등을 발굴했다. 이번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된 아이디어도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박람회 준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은 조직위 자문위원과 내부 직원들이 제출한 주요 아이디어와 파급효과들에 대한 설명.
   우선 ‘순간이동체험’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설치된 워터스크린을 지나는 순간, 마치 순간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환상적 체험을 하며 박람회장 안으로 이동한다. 워터스크린은 떨어지는 물줄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통제할 수 있는 쌍방향 분수시스템을 사용한다. 물줄기는 압력에 변화를 줌으로써 흐름이 멈출 수도 있고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물줄기를 내뿜는 노즐은 3차원을 구현하기 위해 비틀어져 있기도 한다. 또한 여러 계층으로 나뉘어 질수도 있다. 노즐들은 한개씩 또는 그룹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기반기술은 이미지나 텍스트로부터 픽셀을 추출해내는 기술과 추출된 픽셀을 이용해 밸브의 개폐와 픽셀의 색을 통제하는 기술, 관람객의 출현에 반응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다음은 ‘하늘극장’. 마치 바닷속 용궁에서 바다 위를 올려다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박람회장 하늘 위에는 돌고래와 각종 물고기가 어우러져 유영하는 바다속 풍경이 투명한 초대형 스크린 위에서 펼쳐진다.
   기반기술은 대규모 액체, 폭발, 입자형 현상 표현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과 디지털 특수효과 제작 환경에서 액체, 기체, 불 등의 현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핵심기술을 적용한다.
   여기에 가상과 현실이 중첩돼 보이는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해 테마파크에 다양한 가상의 동식물들이 특정 현실공간에 보여질 수 있도록 구현하는 기술 및 테스트베드 구축하는 다중 실감공간 프레임워크 기술을 도입한다.
   이와함께 디지로그 공연 제작 기술을 도입, 천혜의 여수 자연풍경을 무대로 관객 몰입감 향상을 구현하고 IT기술, 미디어기술, 기계공학, 음향공학 기술을 결합해 공연을 위한 무대장치가 시나리오에 따라 자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제어한다.
   파급효과로는 산학연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업체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연구의 실용성 제고하고 해외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만 보유하던 특수효과와 시뮬레이션 분산 처리 기술을 국내의 영상제작에 활용해 고품질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실감 제공 기술개발로 4D 체험관 기술에서 선진국 대비 95% 정도의 기술 수준 확보하고 테마파크 시장 선점 효과 및 수입 대체 효과, 여기에 공연기획자, 연출자, 작가가 암묵적으로 활용해온 관람객 몰입 유도 지식을 추출해 지식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인어공주로봇’. 바다 전시장인 Big-O 또는 다도해 공원 전용수족관에서 돌고래로봇과 물고기로봇이 인어공주로봇과 함께 환상적인 공연을 한다. 관객은 직접 인어공주로봇의 공연을 수족관을 통해 볼 수 도 있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기술이 접목된 3D체험관에 들어가면 거대한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바다 속에서 관객이 인어공주로봇과 함께 공연 하는 것 같은 체험도 하게 된다.
   기반기술은 RT(Robot Technology)와 IT를 융합한 생체모방형 로봇(Bio- inspired Robot) 기술로 이야기 속 캐릭터를 RT를 기반으로 한 현실세계에서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공연 기술이다.
   가상 캐릭터와 로봇의 동기화를 통한 감성형 콘텐츠 기술로는 Big-O 또는 다도해의 인어로봇이 3D체험관에서 관람객이 함께 공연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다. 인어공주 캐릭터를 개발해 단말기를 통해 역제어가 가능하기도 하고 캐릭터가 인어공주의 일상을 따라 하기도 한다.
   가상공간의 인어와 실제 인어로봇을 동기화하고 감정과 동작을 연동시킴으로써 인어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제어 수단과 결합된 컨텐츠/서비스 개발 및 감성기반 사인세틱 캐릭터 인어로봇을 구현한다.
   파급효과로는 판타지 콘텐츠의 새로운 OSMU 솔루션 제공과 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의 기술적 파급효과가 증대된다. OSMU(One Source Multi User)은 하나의 원작(source)이 다양한 분야나 장르에서 활용되면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비지니스 구조를 일컬으며, 창구효과(Windows effect)라고도 불린다.
   대화형 캐릭터 저작도구 기술을 통해 캐릭터 애니메이션 작가 및 스토리 작가에게 새로운 활동영역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로서의 콘텐츠 로봇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다.

*** 자료제공 : 박람회조직위 기획총괄과 김재철 02-740-4540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