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9. 마니원(요양시설) 개원 10주년을 맞아 축하행사가 열렸다.
마니원이 있는 돌산 우두리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찾기가 어려웠다.
돌산대교를 지나 한참을 길을 잘못 들어섰는데, 다행히 우체국 집배원아저씨를 만났다.
너무나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주시고,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주라는 당부도 하셨다.
웃음으로 우리를 도와주신 아저씨가 참 고마웠다.
"희망을 꿈꾸다."라는 축하행사에 어르신들이 자리를 빛내고 있었다.
가야금 연주와 함께 너영나영, 아리랑, 오동동타령, 닐리리야 등 노랫가락에 맞춰 어르신들이 열심히 박수를 치셨다.
난타팀과, 무용팀, 하모니카팀도 함께 해주니 행사가 더욱 빛나보였다.
한편에선 차 시음과, 간단한 다과, 붕어빵과 뻥튀기를 즐길 수 있어서 어릴적 추억도 느낄 수 있었다.
좋아하시는 요양원 어르신들을 뵈니 보람 있었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묵묵히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것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화창한 봄날, 우리는 또 한번의 좋은 추억을 쌓았다.
너무나 좋은날씨였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재능기부를 하기에는......
마니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의 행복도 함께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