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업소 점검에 나선다.
효도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허위과대광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허위·과대·비방 광고 행위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6일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6곳의 위생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통·판매업소의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