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1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학교 매점과 학교주변 분식점, 문구점 등 116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과 시 공무원 3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화투·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식품 판매행위 등이다.
특히 점검반은 지난달 신학기 대비 점검에서 적발된 8개 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재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도 불량식품 판매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