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여수 중앙로타리클럽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보행기를 기탁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보행기 기탁식은 지난달 29일 주철현 여수시장과 배종수 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현관에서 열렸다.
배종수 회장은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성인용 보행기 30대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기탁된 보행기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중앙로타리클럽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소외계층 120세대에 3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하기도 했다.
배종수 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600만 원 상당의 보행기 나눔 행사를 여수 중앙로타리클럽의 대표 봉사사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은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여수 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수가 되도록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