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이 야경으로 인기가 높은 소호동동다리 주변을 봄꽃으로 단장했다.
쌍봉동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통장,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호동동다리에서 봄꽃 식재 작업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이날 장성삼거리 도로변 화분을 소호동동다리로 옮긴 후 팬지 등 봄꽃 1000본을 심었다.
쌍봉동 통장협의회는 직접 지게차를 동원해 화분을 옮기는 등 꽃 심기에 앞장섰다.
엄태신 통장협의회장은 “동동다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야경뿐 아니라 봄꽃이 주는 봄기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창정 쌍봉동장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자기 일처럼 앞장서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