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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기·인체기증 희망 등록접수처 대폭 ‘확대’

  • 기자명 아름다운 여수 (navvv33@korea.kr)
  •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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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 1곳에서 병원·약국 등 80곳까지

여수시가 장기·인체기증 희망 등록접수처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여수지역 장기·인체기증 희망 등록접수처는 지난해까지 시 보건소 1곳에서 올해 80곳으로 늘었다.

추가된 접수처는 시 보건지소(진료소), 읍면동 주민센터, 병원 8곳, 약국 5곳 등이다.

병원은 여수전남, 여천전남, 성심, 제일, 한국, 한방, 여수애양, 여수요양병원이며 약국은 진남, 좌수영, 백운, 새천일, 유킹스파머시 여수바다약국이다.

장기·인체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뇌사나 심장사에 이르렀을 때 장기의 일부를 타인에게 나눠준다는 의사표시다.

시는 등록자에게 유료주차장·화장시설·봉안시설 요금 50% 감면, 보건소 진료비·제증명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등록자는 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장제비 지원, 장례서비스 제공 등의 서비스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인체기증 희망 등록접수처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환우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장기·인체기증을 등록한 여수시민은 474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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