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4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다.

지속적인 근로와 탈 수급을 조건으로 3년 동안 매월 근로·사업소득 10만 원이 자동 공제돼 저축되고 여기에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준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한 청년의 월 소득이 81만 원인 경우 매월 근로소득공제액은 10만 원이며 적립되는 근로소득장려금은 30만 원이다. 3년 만기 시 적립액은 1440만 원이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만15~34세) 생계급여 수급자로 소득이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33만4421월)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이를 통해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