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소년체전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세계 희귀 앵무새, 곤충전시회가 연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 인파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앵무새를 직접 만지고 느끼기, 앵무새 공연, 직접 먹이를 주며 말하기 체험,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함께 온 학부모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아이 둘과 전시장을 찾은 홍모씨는 “정말 오기를 잘했다”면서 “아이 팔에 앵무새가 앉아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에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 희귀 앵무새 및 곤충전시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연친화 도시, 기후보호 시범도시로서의 여수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앵무새 공연과 곤충전시회 행사장을 찾은 이는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1만명에 달했다.
제38회 전국소년체전 부대행사인 세계 희귀 앵무새 및 곤충전시회는 지난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남경기장 스포츠센터 1층에서 50여종 300마리의 희귀 앵무새와 곤충표본 500여점이 전시된다.
*** 자료제공 : 전국체전 기획단 임병종 689-5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