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외식인들이 위생적인 주방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여수시지부 주관 주방문화개선 외식인 다짐대회가 열렸다.

여수시지부 회원 200여 명은 이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결의내용은 종사원 위생모·위생복 착용, 개인별 찬기 제공, 주방개방, 식품 안전관리, 음식 재사용 금지, 저염식단 제공, 서비스 마인드 향상 등이었다.

특히 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여수에서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음식점 환경정비와 친절한 손님맞이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전남장애인체전 기간 선수, 임원, 관람객 등 1만5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음식업소 교육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