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준비하기위해 연안정화활동을 펼치거나 펼칠 계획이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바다살리기분과 소속 시민 30여명은 지난 29일 여수 소라면 바닷가와 화양면 나진리 일대 바닷가에서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나 버려진 대나무, 스티로폼, 그물 등을 수거하는 등 연안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오는 5일 제1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일대에서 여수지역 각 어촌계별로 구역을 나눠 연안청소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바다의 날 연안정화활동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여수수협, 어촌계장협의회, 해양구조단 등이 참여한다. 또 한국잠수협회,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특전동지회, 해병대여수시전우회, 광양만권환경연구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