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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재 골든타임 확보 최우선 교통환경 개선

  • 기자명 아름다운 여수 (navvv3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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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소방차 진입 어려운 취약지 개선추진
첫 대상지 학동상가…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여수시가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등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교통환경 개선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첫 개선지역은 1200여 개의 상가가 밀집한 학동상가 일원이다. 학동상가 일원은 상가 이용객 등의 주차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은 실정이다.

시는 우선 상가 내 도로를 전면 재포장한 후 주도로는 중앙선을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보행자 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면도로는 긴급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여수경찰서와 협의 후 한쪽 면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여수경찰서·여수소방서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상인연합회 등으로 교통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개선이 필요한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174곳을 선정하고 사업순위 선정을 위한 합동 소방기동훈련도 실시했다.

소방기동훈련 결과 교통환경 개선이 긴급한 지역으로는 학동상가를 비롯해 여천부영3차 일원, 문수주택단지 등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월 여수 학동상가 이면도로에서 교통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소방기동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1월 여수 학동상가 이면도로에서 교통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소방기동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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