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저소득층에게 의치를 지원한다.
의치 지원은 협의체가 지난 7일 여수즐거운치과의원과 ‘사랑의 의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능하게 됐다.
이날 장인호 시전동장과 김관용 협의체 위원장, 이종언 즐거운치과의원장은 저소득층 의치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협의체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합모금액 300만 원을 시술비로 지원한다.
즐거운치과는 재능기부와 함께 시술비·치료비 초과분을 부담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65세 이상 저소득층은 정부 지원을 받는다.
장인호 동장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