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은 지난 5일 시범사업 참여자 65명을 대상으로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보조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 사업별 세부추진사항 등이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6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을 모집했다. 최종 참여자 65명은 지난달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확정됐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우수 농업기술을 일반농가 보급에 앞서 선도농가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 특용작물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사업은 겨울감자 촉성재배 기술보급, 양념채소 수확생력화 작업능률 향상, 고품질 꿀벌 화분 생산, 조직배양 고구마 종순 생산 등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전문지도사의 영농 단계별 컨설팅, 연시회, 결과평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사업장은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 기술 현장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력을 갖춘 선도농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