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의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쑥으로 만든 가래떡이 지역 소외이웃에게 전달됐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이 지난달 28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해쑥으로 만든 가래떡을 후원했다.
남주현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날 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정대봉 소장에게 500만 원 상당의 가래떡 700㎏을 전달했다.
가래떡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 15곳에 전달됐다.
남주현 대표는 “여수시의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거문도해풍쑥이 전국 최고의 쑥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됐다”며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