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모양의 유람선 건조가 본격화된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중 여수시도시공사와 거북선형 유람선 건조사업과 관련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도비 22억원 등 44억원을 들여 400톤급으로 건조되는 거북선형 유람선은 객실과 3D 영상시스템, 전망대, 거북선체험관, 기념품 판매소 등이 들어선다. 300명 정원의 이 거북선형 유람선은 전남도 울돌목 거북배유람선을 벤치마킹해 최신형으로 건조된다. 시는 앞으로 오는 10월 선박제작 및 감리 발주, 내년 3월 진수 및 인도, 시운전을 거쳐 4월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의 상징인 거북선을 본 뜬 유람선을 완벽하게 건조해 여수의 명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