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각 부서와 읍면동의 고유 특성을 살린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브랜드사업은 행정부터 복지서비스,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총 80개다.

이 사업들은 지난 1월 한 달간 53개 부서와 27개 읍면동이 시민 공감과 체감에 중점을 두고 발굴했다.

특히 시는 이 중에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10개 사업을 2월 5일부터 8일까지 시민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의견을 듣기도 했다.

대상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내고향 주소갖기’, ‘자치분권모델 개발과 실현’ 등이었다.

이어 2월 28일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 브랜드사업 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브랜드사업 보고회를 열고 보완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읍면동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업을 선정했다”며 “시민과 교감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