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후원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시청 현관에서 ‘이웃 사랑 한돈 나눔행사 후원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김윤곤 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장은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200만 원 상당의 한돈(2㎏) 166상자를 전달했다.
후원된 한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51곳과 율촌 도성농원 한센인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한돈협회 여수지부는 지난해 추석에도 350만 원 상당의 한돈을 후원했다.
김윤곤 지부장은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은 “여수지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한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여수지부 소속 34농가는 지역에서 한돈 9000여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돈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