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이 나눔 행렬로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중앙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 주민센터로 쌀 80포, 라면 17상자, 선물세트 10상자 등의 후원물품이 기탁됐다.
이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중앙동풍물단, 중앙동번영회, 행운무궁화식당, 강용명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각각 쌀(20㎏) 10포씩을 후원했다.
새마을지도자회는 쌀(10㎏) 10포, 새마을부녀회는 라면 9상자, 한려로타리클럽은 선물세트 10개, 김재조 통장은 라면 8상자를 보내왔다.
특히 이날 설맞이 사랑 나눔 행사에서는 자생단체들이 직접 모은 위로금을 이달 초 화재 피해를 본 주민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송영복 중앙동장은 “주위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