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어린이들이 짜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저염급식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염급식 인증사업은 여수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관리를 받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저염급식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급식 염도일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우수기관에 저염급식 인증서를 지급하고 있다.
또 염도계 지급, 저염 교육 실시 등 혜택도 제공한다.
관리대상은 지난해 43곳에서 올해 83곳으로 늘었다.
고상희 센터장은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심장질환과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저염인증 기관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정원 100인 이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