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을 확충한다.
시는 우선 오는 3월말까지 돌산읍 등 6개 지역에 도로명판 534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지난 1~2월 사전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사전조사에서는 기존 도로명판으로는 길을 찾기가 어려운 곳을 중점 파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이후 2017년까지 총 5481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은 이면도로, 교차로, 골목길 등에서 해당 도로의 도로명을 알려주는 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종사자 등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