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지역 소비자단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여수 수산시장, 수산물특화시장, 교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이 실시됐다.
한국부인회여수시지회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은 이날 상인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준수, 친절한 손님맞이 등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월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